정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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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일

서울시립대와 삼육대가 제출한

서남대 정상화 계획안을 모두 반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하네요.


학교 인수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두 대학의

인수 계획안이 반려됨에 따라 다른 인수자

나타나지 않는다면 서남대는 폐교 조치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서남대는 지난 2012년

당시 이홍하 이사장이 교비 3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고


이어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으며, 신입생 충원률은

50% 이하로 떨어져 위기를 겪어왔답니다.


학교법인 서남학원은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인수 희망대학

네 곳 중에 삼육대·서울시립대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는데


삼육대는

서남학원 소속 한려대를 매각하고

옛 재단의 이사들이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자의 교비 횡령액을 변제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서울시립대는

옛 재단 측이 정상화에 나서되

의대를 포함한 서남대 남원캠퍼스를

인수하는 안을 내놨지만...


교육부는 이들 두 대학의 제안을

수용하지 않고 모두 반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하네요.


서남대의 폐교가 확정되면

재학생은 인근 대학의 유사 학과로

편입하게 되고


의대 입학 정원 49명은

전북대·원광대 등 인근 의대가 흡수하거나

다른 대학에 의대를 신설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전망이라고 하던데...


학생들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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