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규 감독 별세 향년 나이 75세 마루치아라치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임정규 감독이 지난 8월 9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는 소식입니다.

1943년생인 임정규 감독은

1966년 동양TV에 입사해 ‘황금박쥐’

‘요괴인간 뱀배로’의 원화 작업을 맡으며

애니메이션계에 첫 발을 내디뎠고

이후 세기상사로 옮겨

‘손오공’, ‘번개소년 아톰’, ‘보물섬’ 등

유명 애니메이션 원화를 담당했으며

1972년 서울동화에서

‘로보트 태권V’ 1,2편의 캐릭터 디자인과

원화를 맡았고

.1976년에는 삼도필름에서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를 연출해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에 힘입어

이듬해인 1977년 재개봉해

16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관객 동원

기록과 함께 주제가도 널리

사랑받았고

이후에도 ‘별나라 삼총사’

 ‘소년007 은하특공대’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거장으로 불렸답니다.

임정규 감독 사망 소식

안타깝네요.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산업에

커다란 공적을 남기신 고(故) 임정규

감독님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