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수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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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배우 김인태 씨가

9월 12일 오늘 향년(나이) 89세로

별세(사망) 했답니다.






아내 배우 백수련 씨가

애도를 표했다고 하네요.



“오늘 오전 세상을 떠나셨다.

참을성도 많아서 모진 병에

시달리면서도 오래 버텨줬다.

평생 성실했고, 심성이 고왔던 사람이다.

그저 감사할 뿐이다.

고통 속에 삶을 유지하는 모습이

늘 안쓰러웠는데, 막상 남편이

세상을 떠나니 내 곁에 조금 더

있어줬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다.

고생 많으셨으니 이제 푹 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1930년생 故김인태 씨는

1954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전원일기’, ‘제4 공화국’,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청혼’, ‘왕꽃 선녀님’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쳐왔으며


부인 탤런트 백수련 씨는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해

81년 KBS 드라마 ‘길’로 데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오만과 편견’

‘힘쎈 여자 도봉순’, ‘작은 신의 아이들’ 등

드라마와 수많은 영화에 출연을

해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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