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소공원에서

'한국프로사진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이력서 사진 부착 금지에 반발 집회가

열렸다고 합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정부 기관 채용 때 입사지원서에

이력서 사진을 붙이지 않고, 출신지역

신체조건, 학력 등을 적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방안을 도입하겠다고 지난 5일에

발표했었는데...

이 집회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이력서 사진을 붙이지 않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방침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하네요.

이력서 사진 촬영은

전체 수입의 70%에 달할 정도로

영세 사진관들의 유력한 생계 수단인데...

이력서 사진을 붙이지 않는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방침은

영세 사진관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렇군요.

블라인드 채용 방침은

분명 좋은 취지인 것은 분명한데...

이력서 사진을 붙이지 않는 것이

영세 사진관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조치가

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