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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2kg급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씨가 향년 55세로

7월 27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김원기 씨는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서 

아내와 함께 산행을 하던 중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답니다.


LA올림픽에서

한쪽 눈이 퉁퉁 부어오르는

부상을 입고도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원기 씨


2009년 경희대에서

체육학 박사를 취득 했으며


전남 함평군

레슬링협회 회장을 맡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왔던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씨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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